작년 11월에 친구들과 첫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싱가포르앓이를 했답니다.
싱가포르여행 다녀오기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어요...
비록 직항 편도 7시간정도 비행시간이 걸리지만, 또 가고 싶은 여행지에요.
작년에 3박5일 코스로 다녀올 때, 처음 숙소를 정하는 거라 고민이 많았어요.
많은 검색을 통해서 숙소를 정했는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접근성! 바로 위치입니다.
싱가포르는 그렇게 넓지 않기때문에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멀지않게 이동가능한 거리를 선호했어요.
그리고 깨끗함. 아주 으리으리하게 좋진않아도 위생적으로나 서비스가 좋았으면 했어요.
제일 추천하고 싶은 숙소는 바로!!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입니다.
(하버뷰입니다.)
우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까지 리무진으로 한번에 가고요.
아니면 지하철 시티홀역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답니다.
저는 이동할 때 공항에서 리무진타고 갔더니 편하게 바깥구경하며 가고 30분도 안걸렸답니다.
바로 로비앞에 내려주기 때문에 너무너무 편해서 두번째 갈때도 이 곳을 예약했어요.
작년에 갔을 당시에, 호텔내부 리모델링을 막 끝냈을 때여서 정말 깨끗하고 세련 그자체였답니다.
너무 좋았던 기억때문에 이번여행에도 고민없이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로 예약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룸컨디션은 물론이고 호텔직원도 너무너무 친절하답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TWG가 반겨주고요.
여기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셀프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요.
잘몰라도 호텔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도와주니 걱정안해도 된답니다.
그리고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가 얼리체크인 잘해주기로 유명하다죠?
싱가포르 직항 비행기가 보통 밤이나 새벽 아침에 도착하는데 그럴때 얼리체크인 되면 참 좋잖아요.
그래서 애기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리체크인은 미리 확정은 안되고,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또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다는 거에요.
레플스 시티라는 쇼핑몰인데요. 이 안에 카야토스트, 토스트박스, 딘타이펑 유명한 음식점들도 많고요.
마트가 입점되어 있어 저는 저녁에 맥주나 과자, 과일 등 사다먹었습니다. ^^
관광지인 머라이언동상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날이 더워서 체감으론 더 걸렸지만...^^
이번에 예약한 룸 컨디션은 프리미어 하버뷰 인데요.
진짜 강추!! 한눈에 싱가포르 시내가 다 보이고 마리나 베이 샌즈 뷰라서 끝내주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수영장뷰였거든요..시티뷰라고 했던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엔 욕심좀 부려서 하버뷰로 예약했는데 진짜 탁월한 선택.
밤에 야경보면서 맥주마시면 정말 끝내줍니다.
타이거 레들러 자몽맛은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육포랑 함께 먹으니 맥주가 꿀떡꿀떡.
굳이 레이져쇼 보러 나가지 않아도 여기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2층에서 바라본 뷰에요.
조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고요. 2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한곳에서만 먹었어요.
통유리가 있어서 자연채광에 눈이 부시네요.
조식은 그냥 무난하답니다. 외국가면 아무래도 한국음식이 그립죠...
빵종류가 다양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저는 3박 중에 2박을 묵었는데요.
다음에 싱가포르 여행을 또 가게된다면 무조건 또 묵을겁니다.
나머지 1박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묵었답니다.
사실 저번여행에서도 마리나베이 샌즈 클럽룸에 묵었었는데, 수영장 인피니티풀 그리고 대형쇼핑몰 말고는
저에게는 크게 만족스럽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곳에 묵고싶었지만 이번에 같이 다녀온 친구는 마리나베이샌즈가 처음이라 또 가게 되었답니다.
여전히 인피니티풀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목욕탕(?)같았지만 그래도 좋긴 좋더라고요.
어쨋든 가성비 좋은 싱가포르 호텔로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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